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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여행을 3박4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펜션은 파인비치라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파인비치펜션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스파가 안에 있고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으며 바다가 보이는 뷰에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곳 역시 실내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부 인테리어 역시 매우 괜찮았기 때문에 아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점?

■ 바다가 보이는 풍경

■ 깔끔한 인테리어

■ 실내(우리만에) 스파, 바베큐

■외부의 큰 수영장 및 안락한 휴식

파인비치펜션 바로 앞에 바닷가가 있으며 펜션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2개(어른/어린이)와 바닷가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 역시 많이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저희는 겨울에 갔기 때문에 수영장과 펜션 주변에 있는 벤치를 이용하지는 못했지만 방 안에 있는 스파, 바베큐자리가 너무 좋았답니다.

저희는 저렴한 방으로 예약을 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너무 괜찮아서 감탄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위 사진은 2층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바로 앞에 수영장 그리고 바닷가가 보입니다.



위치 및 외관 그리고 안내실까지...

거제도 펜션 파인비치의 외관은 위처럼 그냥 그럭저럭 일반 펜션처럼 생겼습니다. 저는 주차를 할 때 속으로 별로겠지.. 라고 생각을 했었죠.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은 매우 넉넉했습니다. 추운 겨울이였는데도 많은 가족, 커플분들이 오셨더군요.

파인비치 뒤 쪽은 별로였지만 앞 쪽은 아주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였습니다.

A동, B동으로 2개의 건물이 있으며 그 사이에 안내실이 있습니다. 안내실은 A동 1층입니다.

안내실로 들어가면 작은 카페같은 느낌을 줍니다. 안내실에서 필요한 소금, 쌈장, 카놀라유, 후추, 참기름, 수건 등등 기본적인 것들을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게 있으면 사장님께 말씀하면 되더군요.

혹시 몰라 집에서 챙겨오기는 했지만 펜션에서 제공하는 양념들을 쓰기로 하고 수건 2장과 양념들을 가지고 갔었습니다.



내부(침실, 욕실, 스파, 바베큐)

대부분의 펜션이 그렇겠지만 이 곳 역시 와인잔, 소주잔, 그릇, 접시, 밥솥, 냄비 등등이 모두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전자렌지도 있습니다.)

안은 위와 같이 깔끔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디자인이 너무 좋았습니다. 정수기도 있고 쟁반도 있습니다.

하나 하나씩 보면 펜션 주인분이 되게 많이 신경쓴 모습이 보였습니다.

건조대 역시 구비되어 있으며 탈수기는 1층에서 쓸 수 있었습니다.(저희는 그냥 손빨래하고 손으로 직접 짜서 말렸네요.)

스파와 바베큐를 구울 수 있는 곳이 같은 공간에 있습니다. 저희는 고기를 구워서 배 좀 채우고 스파에서 약간의 와인을 마시며 이야기를 하고 놀았습니다. 여름이였으면 더 좋을 거 같은 데 너무 아쉽더군요.


대부분 다른 펜션들은 스파를 이용할 때 이용료를 내야 하지만 여기는 따로 이용료를 주지 않고 무료로 사용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밖이 아닌 실내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창문에 커텐도 있기 때문에 밖에서 전혀 안을 볼 수 없습니다.

안에 히터는 없고 선풍기만 있습니다.

바베큐를 구울 수 있는 판은 대여료 1만원이니 참고를 바랍니다.

화장실(욕실)은 약간 작았지만 그래도 따뜻한 물 잘 나오고 샴푸, 비누, 린스, 바디워시 등등이 구비돼서 괜찮았습니다.

밥먹고 술먹고 스파하고 산책겸 밖으로 나갔다가 추워서 다시 들어 왔네요.


거제도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고 실내에서 조용히 우리만에 공간이 필요하다면 이 곳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그럼 안전한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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