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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분더리스트, 투두이스트, TickTick, Microsoft To-Do, 2Do, AnyDo, 아이폰의 미리알림, 구글인박스+캘린더+구글킵 등등을 두루 사용해본 결과 여러 플랫폼에서 가장 깔끔하게 동기화가 됐고 쓸만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 투두이스트(Todoist)를 말할 거 같습니다. 물론 하나의 기기에서만 할일관리를 한다면 어떤 것을 사용해도 모두 쓸만하기는 하죠.



■투두이스트(Todoist)의 장점과 단점

A. 장점:

동기화가 깔끔하며 속도 역시 좋다.

구글캘린더와 연동이 돼서 일정과 같이 볼 수 있다.

여러 플랫폼에서 사용하기 편하다.

방대한 작업이 있어도 버벅이는 현상이 없다.

하위 작업목록을 구성할 수 있어서 프로젝트에 적합하다.

사진과 같은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다.

라벨(태그)기능이 존재한다.

카테고리 역시 하위카테고리로 구성할 수 있다.

자연어 입력으로 할 일의 날짜, 시간, 반복, 마감을 정할 수 있다.


B. 단점:

맥북(Mac) 및 아이폰에서 한글 오류가 간혹 있다.

부분적인 기능을 쓰려면 유료이다.(월 2.5달러/연간 28.99달러)


Todoist(투두이스트)는 할 일 관리를 도와주는 앱(어플)입니다.

만약 하나의 할 일 관리 어플(앱)에 정착을 하지 못하고 이것 저것 써보고 있는 분이라면 Todoist(투두이스트)를 한 번 써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여러 플랫폼(기기)에서 체계적으로 빠르게 관리하고 싶다면 더더욱 써보셔야 할 것입니다.


사용가능한 플랫폼을 알아보기.

윈도우PC, 맥OS, 아이폰, 안드로이드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롬브라우저, 파이어폭스브라우저, 사파리브라우저에서도 역시 쓸 수 있으며 지메일(Gmail), 아웃룩(Outlook)에서 받은 메일을 투두이스트로 보내서 관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크롬과 같은 브라우저에서 투두이스트를 확장 앱으로 설치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웹에서 어떠한 것을 작업하다가 바로 할 일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기능을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보기.

하위작업, 하위프로젝트(카테고리), 공유 및 공동작업관리, 반복기능, 알림, 자연어 날짜/시간기능, 실시간 동기화, 우선순위기능, 알림기능(시간/장소/이메일), 댓글, 파일추가, 라벨(태그), 필터기능.


1. 하위작업

프로젝트(카테고리)로 작업의 메뉴를 생성합니다. 이때 대규모 프로젝트를 소규모 하위 프로젝트로 나누어서 더 체계적이고 보기 좋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작업목록 역시 계층구조로 만들 수 있어서 디테일한 작업환경이 이루어집니다.


2. 자연어 입력으로 마감날짜를 정한다?

자연어입력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시장가기 오늘 오후 9시"라고 작업을 추가하면 투두이스트가 해당 [오늘 오후 9시]를 인식해서 그 날짜, 시간에 알림을 보내어 줍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금방 이해가 될 것입니다. 투두이스트가 인식을 하면 붉은색으로 표기가 됩니다. 자연어를 입력해서 반복, 마감날짜, 시간 등등을 설정할 수 있어서 귀찮게 메뉴를 터치해서 날짜를 정하고 시간을 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위와 같이 입력만 하여주면 투두이스트와 연결된 모든 기기에서 해당 날짜/시간이 되면 알림을 보내어줍니다.

반복 설정은 매일, 평일, 매주, 매월, 몇 번째 토요일, 며칠마다, 매년, 몇월며칠마다 등등 디테일하게 설정이 가능하며 [마지막날] 역시 반복알람설정이 가능합니다.

월요일~금요일까지는 평일이기 때문에 요일을 하나 하나씩 쓸 필요없고 그냥 [평일마다]라고 입력을 하면 됩니다.


3. 우선순위를 정하기.

오늘 혹은 내일 할 일 목록이 굉장히 많을 때 뭐부터 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우선순위를 정해서 일을 처리하시면 됩니다.

우선순위를 입력할 때는 P1, P2, P3, P4를 적으면 됩니다.

예) 시장가기 오늘 오후 7시 30분 P1


4. 필터기능을 알아보기.

투두이스트(todoist)에서 가장 괜찮은 기능 중에 하나가 필터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필터 기능은 생활과 업무를 나누어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또한 검색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투두이스트에서 날짜가 없는 작업을 찾을 때는 [날짜없음]필터를 만들면 되고 최근 일주일에 만들어진 작업을 보고 싶다면 [7일& @대기]만들어서 보면 되는 것입니다.

필터는 마감날짜, 우선순위레벨, 키워드(글자), 공유된 사람 및 공유프로젝트, 작업이 만들어진 날짜, 라벨 등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5. 캘린더와의 연동.

많은 분들이 캘린더에서 할 일을 같이 보고 싶어 하실 것입니다. 투두이스트에서는 해당 기능을 이미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글캘린더와 실시간으로 동기화가 됩니다. 물론 아웃룩, 맥북캘린더에 추가를 해서 볼 수도 있습니다.

구글캘린더와 연동을 하면 좋은 점은 구글캘린더에서 투두이스트(Todoist)로 할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완료된 할 일은 구글캘린더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Outlook(아웃룩), Apple Calendar(애플캘린더)와 연동 역시 해서 실시간으로 일정과 할일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구글캘린더에 연결하면 보이고 싶은 목록만 따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6. 백업기능.

몇 개의 작업이 없을 때는 필요가 없을 수 있지만 작업목록이 쌓이고 프로젝트가 많아지게 되면 슬슬 불안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런 유저를 대비해서 해당 앱(어플)은 백업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몇 개월을 사용하면서 제가 따로 백업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백업파일 생성해줍니다. 그저 설정으로 가서 백업메뉴로 이동 후 다운로드를 눌러 데이터파일을 PC에 저장하면 됩니다.


#글을 마치며...

제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윈도우 데스트탑,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투두이스트를 약 6개월 이상 사용해보고 많은 작업량을 업로드해서 써본 결과 가장 동기화가 깔끔했고 좋았습니다. Wunderlist(분더리스트)가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에 들어가고 Microsoft To-Do라는 앱으로 재 탄생을 해서 써봤는데 직관적이기는 하지만 부족한 기능 및 동기화가 너무 좋지 않아서 사용을 저는 포기했습니다. 단 해당 Microsoft To-Do앱은 아웃룩 작업과 동기화가 되니 아웃룩 사용자에게 좋을 거 같습니다.(동기화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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