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근에 미국에서 티모바일 아이폰8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몇 주만 참으면 한국에서 아이폰8을 살 수 있었지만 추석때 미국여행을 하는김에 (국내 리퍼/수리가능한) 티모바일버전인 아이폰을 샀죠.

아시겠지만 한국은 아이폰 출시국 1순위, 2순위에 해당이 되지 않는 3순위입니다.(항상...) 

더 정확하게 말하면 아이폰7 출시국으로 한국은 7순위에 해당이 됐습니다.(아이폰7은 2017년 9월 16일에 판매가 됐으며 한국은 10월 21일에 판매가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폰 디바이스가 출시돼도 한 두 달 뒤에나 살 수 있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해외직구로 먼저 받아 보고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해외판을 직구하거나 혹은 구매를 할 때는 국내리퍼 가능한 기기인지 알아보셔야 합니다. 또 한국만 카메라 셔터음이 난다고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일본판 역시 셔터음이 한국처럼 발생하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은 아이폰7플러스와 아이폰8입니다.)

[iPhone 사용법 바로가기]

잠금화면에서 위젯 숨기기 & 미리보기(알림)숨기기

아이폰 용량 줄이는법(사진용량 & 아이클라우드)

해외여행 필수품! 셀카봉보다 좋은 광각렌즈후기!

공장초기화(DFU)로 기기 데이터 삭제하기.

와이파이(WiFi) 연결이 안될 때 & 자동 연결이 될 때 설정법


아이폰8 그리고 아이폰8플러스(Plus) 전작과 비교!

아이폰8, PLUS(플러스)모델을 전작과 비교한다면 크게 6가지가 있습니다. 뒷면 디자인, 칩, 무선충전, 고속충전, 무게, 트루톤(TrueTone), 용량 등의 약간에 차이가 있습니다.(큰 차이는 없습니다.)


1. 후면 디자인&무선충전&고속충전

a. 후면 디자인변경:

후면 디자인이 바뀐 이유는 무선충전을 지원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바꾼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폰7같은 경우에는 무선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애플(Apple)에서 말하기를 뒷면 재질은 유리 중에서 가장 강력한 유리라고 말을 했으나 유튜브(YouTube)에서 실험한 결과 가슴쪽에서 떨어뜨렸을 때 아이폰8은 모두 깨졌습니다.


아이폰7은 미끄러워서 케이스가 필요했고 이번 아이폰8은 유리재질이라 케이스가 꼭 필요하겠네요. (개인적으로 지갑형 케이스가 액정, 후면을 모두 잘 보호해주는 거 같습니다.)


b. 무선충전

뒷면이 유리재질로 바뀐 아이폰8부터는 무선충전이 가능하죠.

참고로 무선충전지원은 Q1 규격의 충전기와 호환이 되기 때문에 삼성 무선충전기와 같이 사용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단! 충전되는 속도는 일반 usb 커넥터(케이블 선)으로 꼽고 충전하는 것보다 훨씬 더 느립니다.


배터리 0%에서 100%까지 채우려면 약 4시간~4시간 10분이 걸립니다. 허나 애플(Apple)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무선충전 속도를 더 올려준다고 합니다.


c. 고속충전

갤럭시에서는 새로운 디바이스(기기)를 구매하면 박스안에 고속충전기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애플(Apple)에서는 '따로' 고속충전기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애플에서 말하기를 30분을 충전하면 최대 50%배터리가 채워진다고 합니다. (흠...)

고속충전에 필요한 장비는 29W USB-C 전원어댑터 + USB-C Lightning 케이블입니다.


▶가격:

29W USB-C 전원어댑터: 59,000원

USB-C Lightning: 32,000원

아이폰8 & 아이폰X부터 고속충전은 지원되지만 고객이 따로 이를 구매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즉 아이폰값+고속충전기를 함께 구매(?)해야 하죠. (9만이 조금 넘는 돈을 주고 충전기를 사야하다니...)

2. 무게

새로운 스마트폰이 등장하면 전작보다 더 슬림하고 가벼운 것이 항상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좀 다르게 전작에 비해서 약간 더 무겁게 나왔습니다.

a. 아이폰7:138g

b. 아이폰8: 148g

c. 아이폰7플러스: 188g

d. 아이폰8플러스: 202g


아이폰7플러스를 쓰던 분은 아이폰8플러스의 무게를 거의 느끼지 못하겠지만 작은 사이즈의 스마트폰 또는 갤럭시스마트폰을 쓰다가 아이폰8플러스로 옮기시면 "어? 무겁네?"라고 생각이 드실겁니다. 제가 실제 아이폰7플러스를 쓸 때 약 20분~30분만 써도 팔이 좀 아팠거든요.

3. 색상

아이폰8에서 색상(색깔)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a. 실버

b. 스페이스그레이

c. 골드


개인적인 취향은 스페이스그레이(블랙)이지만 이번 아이폰8은 실버가 아주 예쁘다고 합니다. 골드색상은 음... 좀 금방 질리는 듯합니다.

물론 케이스를 끼운다면 전면 흰색/검은색 밖에 없겠네요.

4. 트루톤(TrueTone)

이 트루톤이라는 것은 제가 알기로 아이패드(ipad)부터 등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쓰는 사용자의 눈을 보호하고 주변환경색상에 맞춰서 보다 화면(디스플레이)이 잘 보이도록 한 것이라고 합니다. 야간모드인 나이트시프트(NightShift)와는 다른 것입니다.

왼쪽은 트루톤(TrueTone)을 끈 것이고 오른쪽은 켰을 때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트루톤 차이를 느낄 수 있겠습니다.

5. 두께 및 크기

아이폰7과 아이폰8 케이스는 서로 호환이 됩니다. 그러나 크기, 두께는 약간 다릅니다. 제가 현재 아이폰7케이스, 액정보호필름을 아이폰8에 붙이고 껴서 가지고 있습니다.


a. 아이폰7:

세로: 138.4

가로: 67.3

두께: 7.3


b. 아이폰8:

세로: 138.3

가로: 67.1

두께: 7.1


제가 듣기로 액정 보호필름은 4.7인치의 아이폰7, 8은 호환이 되지만 아이폰7,8플러스 모델은 약간 차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필름이 액정을 다 덮지 못했던 걸로 들었습니다.)



아이폰7플러스에서 아이폰8 사용후기


제가 플러스(Plus)모델에서 4.7인치의 작은 화면으로 옮긴 이유는 아이패드프로 10.5를 가지고 있고 아이폰7플러스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가 부담스럽고 무게때문이였습니다. 큰화면에서 작은 화면사이즈로 가면 적응이 안된다고 하는데 4.7인치도 그리 작지는 않죠.(아이폰SE에 비하면... 뭐...)

저도 손가락이 큰 편인데 4.7인치 아이폰8 키보드 자판을 칠 때 딱히 큰 오타는 없었습니다. 3D터치로 커서이동을 할 수가 있어서 오타가 났을 때 쉽게 고칠 수 있는게 참 편한 거 같습니다. 제가 갤럭시S8플러스, 갤럭시노트8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이폰과 갤럭시 터치 차이점은 갤럭시는 콕콕 눌러야 잘되는 거 같고 아이폰은 지문으로 누르면 잘 되는 거 같습니다.

아이폰8을 약 2주정도 쓰면서 느낀 것은 게임할 때 좀 빠릿한 느낌이 있었고 나머지는 그냥 모두 똑같다고 느꼈습니다. 카메라 사양도 똑같고 방수/방진도 똑같고 말이죠. 고속충전은 제가 갖고 있는 28W+USB-C로 해보니 음... 조금 빠른데? 라고 느꼈습니다.(갤럭시가 더 빠른 느낌이였습니다.


굳이 옮길 필요는...

사양의 차이는 A10→A11의 차이입니다.

아이폰7을 지금 쓰고 있다면 아이폰8보다는 개인적으로 아이폰x로 눈을 돌리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저는 플러스모델이 무겁고 커서 4.7인치로 옮긴 것이지만 말이죠. 아마도 저는 아이폰X 2세대를 사지 않을까 싶네요.


▶결론:

큰 변화가 없고 그나마 있는 변화들은 저를 충분히 만족시켜주지 못했습니다.



공유하기 링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