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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AppleCare Protection Plan(이하 애플케어)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애플제품인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을 사용하시는 유저분들이 이 애플케어(Apple Care)에 대해서 정확하게 잘 모르는 거 같은데요. 이 애플케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애플 전자기기를 보호한다는 말로 보증기간을 더 늘린다는 뜻입니다.



애플케어(AppleCare)란?


애플케어는 월드워런티입니다.

이 말은 어느나라에서 애플케어를 구매해도 어느나라 안에서 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한국에서 구매한 애플케어를 일본,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애플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미국계정으로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을 쓰는 중이라도 한국, 일본 애플케어를 먹여서 한국, 일본 등등 타 지역에도 똑같이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장이 잘 나서 애플케어가 필요해요?

고장이 잘 나기 때문에 애플케어를 등록하는 것은 아닙니다. 삼성, LG 제품들도 애플처럼 1년이 (소비자 과실제외하고) 무상서비스를 하여줍니다. (만약 삼성, LG기기들도 애플케어와 같은 것이 있었다면...?)

쉽게 말해서 케어(Care)서비스를 해주는 기업이 제한적이고 그 중 한 곳이 애플이며 본인과실이 아닌 기기결함, 소모품인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 수리를 애플케어로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권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장이 잘 나기때문에 애플케어를 사서 등록하는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조심히 써도 고장이 잘 난다라고 말을 하는 것은 경험하는 유저마다 다르기 때문이죠.(저는 맥북에어가 딱 한 번 고장이 나서 무상으로 교체를 받았습니다.하하)

나중에 1년이라는 서비스기간이 끝나고 혹시 모를 고장을 대비한다면 등록하는 것이 좋고 정말 난 잘 쓸 수 있다고 생각이 들면 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

애플케어가 왜 중요할까요?

애플케어 기간 안에 배터리 효율이 좋아지지 않거나 터치가 안먹거나 트랙패드 반응이 미비하거나 모니터가 얼룩덜룩하거나 그럴 때 서비스센터에 가면 무상점검+무상수리 또는 무상교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애플케어를 등록하면 무상서비스를 받나요?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본인과실로 인한 파손, 침수는 유상수리(돈주고 갈아야됨)입니다. 그러나 기기고장(키보드, 트랙패드, 화면손상)은 무상(무료)으로 교체를 하여줍니다. 참고로 제가 애플케어덕분에 무상으로 충전기, 키보드, 액정, 로직보드를 통째로 (무료로) 교체를 받았습니다. (유상이였으면 아주 큰일날뻔했죠.)

무상기간이 1년에서 최대 3년?

맥북(MAC),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맥(iMac)을 구매하면 구매한 날짜부터 1년까지 제한보증서비스+무상전화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한보증서비스라는 것은 제한적인 수리서비스를 말합니다.

애플케어를 먹이면 원래 1년 서비스에서 +2년를 더 추가해서 총 3년 동안 무료무상전화지원서비스와 기기고장이 났을 때 무상수리(또는 교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상? 무상? 정확하게...

애플케어가 등록됐다고 무조건 100%무상교체 및 수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장난 기계가 침수인지 아니면 들고 있다가 떨어뜨려서 고장난 것인지 등등 소비자과실 여부를 확인 후 무상이나 유상수리 판단이 나옵니다. 즉 케어를 먹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서비스기간이 2년으로 더 늘어가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애플케어가 들어간 아이폰을 2년째 잘 쓰다가 갑자기 액정에 멍이 들거나 홈버튼이 잘 안눌릴 때 애플센터에 가면 (쉽게) 무상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만약 애플케어에 등록이 안됐다면 큰 금액을 지불해서 고쳐야 하겠죠.

애플케어는 언제 사면 좋을까요?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웬만하면 1년 서비스기간이 끝나기 전에 사서 등록하라고 말을 합니다. 물론 처음 살 때 애플케어를 사서 바로 등록을 해도 되기는 하지만 (맥북기준으로) 금액이 좀 크니 부담이되죠.


참고로 1년 서비스기간이 끝나고 나면 애플케어 등록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기기를 살 때 여유가 좀 된다면 바로 같이 구매를 하시고 아니면 (구매한 날짜로부터) 1년 안에 애플케어를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캘린더 앱이나 미리알림 앱에 적어두면 됩니다.)

지금 사서 나중에 1년되기 전에 등록해도 될까요?

애플케어를 사서 등록할까 말까 고민하는 시간은 1년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하던지 말던지 결정을 하셔야 하죠. 그리고 미리 애플케어를 사두셔서 나중에 6개월, 10개월 뒤에 등록을 하셔도 됩니다.(유통기한 없습니다.)


그 밖에...

제 친구가 맥북 논터치바를 살 때 애플케어를 먹였는데 사고 5일만에 카페에서 액정을 깨먹었죠. 이렇게 된 경우는... 애플케어로 무상수리를 받지 합니다.(본인과실)

또 최악의 상황으로 분실을 했을 때는 애플케어를 날려먹은 셈이 되는 것이죠.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유상수리를 하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설로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여기서 중요한 건 사설에서 수리를 받은(애플케어등록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아이맥은 공식수리점에서 무상으로 교체, 수리를 하여주지 않습니다.


애플케어가 끝나갈 때즈음 애플서비스센터에 가서 점검이라도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배터리같은 경우 소모품이기 때문에 서비스기간이 끝나기 전에 교체받는 것이 좋습니다. (뭐라도 교체해주겠지라는 마음을 갖고...)



애플케어 등록, 가격 및 기간조회하는 방법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기의 보증기간을 확인하고 그 기기에 맞는 애플케어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겠습니다. (애플케어 가격은 아이폰 기종, 아이패드 기종, 맥북 기종마다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크기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바로가기] 애플 공식홈페이지


위 바로가기에 있는 애플공식홈페이지를 눌러줍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애플 ID/암호를 입력하여주세요.

그럼 위와 같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애플 제품들이 모두 보일 것입니다. 여기서 애플케어를 먹이고 싶은 기계를 하나 선택합니다.


애플케어등록 가능한 기기

AppleCare Protection Plan이라는 글씨가 보이면 애플케어 등록할 수 있는 기간이라는 뜻입니다.

무상 전화지원서비스 만료날짜, 그리고 리퍼기간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리 및 서비스 보증]이라는 곳에 있는 [예상 만료일]이 리퍼기간이 끝나는 날이고 애플케어를 먹일 수 있는 마지막 날이 되겠습니다.


애플케어등록이 불가능한 기기.

애플케어등록을 하지 못하는 기기는 위와 같이 [AppleCare Protection Plan]라는 문구가 나오지 않습니다.(1년이라는 보증기간이 끝났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위처럼 [수리 및 서비스 보증]에 만료날짜가 보이지 않습니다.


글을 마치면서...

애플케어를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등에 등록을 해도 고장이 났을 때 고치기는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애플 공식수리점이 한국에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나 애플제품을 한 번 고칠 때 상당히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만약을 생각한다면 애플케어가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비록 제 맥북에어는 이제 케어가 끝났지만 지금 케어를 먹인 맥북 프로15터치가 저희 집으로 열심히 달려오고 있네요. 하하!


부족한 긴 글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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