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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을 다니면 많은 사람들이 예전과 달리 줄이 없는 이어폰, 헤드셋을 착용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게 줄이 없는 이어폰을 보고 와이어리스(wireless)라고 부르며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셋이라고도 하죠.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해보면 줄이 없는 즐거움(?)이 상당합니다. 줄이 있는 이어팟을 끼고 다니다보면 거슬이는 일이 상당히 많죠. 특히 무릎을 굽혔다가 펴면 귀에 있는 이어팟이 빠지게 되는 경우 등등...


※목차

1. 배터리

2. 음질

3. 장점과 단점



애플 아이폰 블루투스 이어폰(헤드셋) 에어팟, 비츠X, 삼성레벨유 후기

에어팟, 비츠x, 삼성 레벨유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과 이 3개 기기를 간단히 비교해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됐습니다.)

(비츠x, 삼성 레벨유 블루투스 이어폰은 귀에 꼽는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잠깐 설명!

a. 삼성 레벨유: 레벨유를 켜고 아이폰에 레벨유가 연결되면 계속 연결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b. 에어팟: 에어팟을 충전 포켓에 꺼내서 귀에 꼽아야 연결이 됩니다. 귀에서 빼면 연결이 해제됩니다.


c. 비츠X: 연결을 하려면 옆에 버튼을 약 3초~4초를 눌러야 합니다. 장시간 사용을 하지 않으면 자동 연결해제가 됩니다. 즉, 비츠x를 쓸 때마다 버튼을 눌러서 켜줘야 합니다.

*배터리

블루투스 헤드셋을 선택할 때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이 음질, 배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1. 삼성 레벨유'

2. 에어팟(AirPod)

3. 비츠x(Beats X)


삼성 레벨유같은 경우 (배터리가 완충인 상태에서) 통화를 하면 거의 3시간 이상을 통화할 수 있습니다. 평소 친구랑 한 번 통화를 하기 시작하면 2시간 이상을 통화하는데 삼성레벨유의 배터리는 아주 거뜬했습니다.


반면에 에어팟(AirPod)같은 경우에는 1시간 40분~2시간 가까이를 통화면 배터리가 없다고 신호를 보낼 것입니다. ※참고로 에어팟은 한 쪽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쪽을 꼽아서 쓰다가 배터리가 없으면 다시 충전케이스(포켓)에 넣고 완충되어 있는 (다른 한 쪽의)에어팟을 쓰면 됩니다.


비츠x는 노래를 듣는 용도로만 딱입니다. 전화통화를 할 때 비츠x는 거의 1시간을 못가는 거 같습니다. 만약 비츠x를 사용할 거라면 보조배터리가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음질

우선 제가 워낙에 막귀라서 평가를 잘 못할 수도 있으니 참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에어팟

2. 레벨유

3. 비츠X


에어팟: 처음 에어팟을 쓸 때 음질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놀랬습니다. (이어팟보다 더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 전화를 할 때 들리는 소리가 아주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삼성 레벨유: 음악, 통화 품질 좋습니다. 레벨유를 처음 쓸 때 느낀 것은 '삼성이 제품은 참 잘 만드는데 디자인은 참 별로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비츠X: 인이어로 되어 있습니다. 저음을 들을 때는 들어줄만한데 고음으로 들을 때는 별로인 거 같습니다. 비츠x는 잠깐 잠깐 운동을 하러 갈 때 좋은 거 같습니다.



*장점과 단점

a. 장점


▶에어팟(AirPod):

1. 좋은 음질

2. 시리/음악/통화 받기, 끄기 기능(두드려서 가능)

3. 귀에 딱 맞는 사이즈


에어팟을 손가락으로 두번 톡톡 때리면 전화받고 끊기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통화 중이 아닐 때 톡톡 치면 시리(siri)를 부르거나 음악을 켜고 끌 수 있어서 이 기능이 매우 편리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잘 떨어지지 않아서 가볍게 조깅을 할 때 에어팟 착용을 하고 뛸 수 있습니다. 제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가 났는데(그냥 꼽고만 있었습니다.) 그때도 에어팟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삼성 레벨유:

1. 좋은 음질

2. 목걸이식으로 됐기 때문에 필요 시에 끼우고 뺄 수 있다.

3. 오래가는 배터리

4. 음량 조절버튼

5. 착한 가격(애플 블루투스보다...)


장시간 운전을 하시거나 통화를 오래하시는 분이라면 삼성 레벨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츠x

1. 목걸이식으로 되어 있어서 필요 시에만 사용 가능

2. 심플함


레벨유는 좀 아재틱(?)한테 비츠x는 그보다 더 예쁘고 간결합니다. 특히 헬스장에서 사용하기가 참 좋습니다.

(에어팟은 기스가 좀 잘납니다. 그래서 기스에 민감하다면 따로 고무케이스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b. 단점


에어팟:

1. 넣고 빼는 게 귀찮다.

2. 비싼 가격 (219,000원)

3. 기스가 잘난다.

4. 분실위험이 높다.


레벨유, 비츠x와 달리 에어팟은 사용할 때는 꼽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다시 귀에서 에어팟을 뽑고 충전포켓에 넣어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 충전 포켓이 주머니있을 때는 쉽게 넣고 뺄 수 있지만 가방에 있을 때는 좀 불편하게 써야 하죠.(주머니에 넣으면 '툭' 튀어 나와 보여서 좀 별로이기도 합니다.)


삼성 레벨유:

1. 아이폰에서 쓸 때 배터리 확인 불가능

2. 아이폰에서 쓸 때 가끔 연결이 안됨

3. 휴대성 불편(목에 안걸고 있을 때만)


레벨유는 좋은 음질, 좋은 배터리를 가지고 있지만 목에 걸고 있지 않을 때 휴대하는 것이 좀 까다롭습니다. 비츠X는 구겨서 넣을 수 있고 에어팟은 작은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을 쉽게 할 수 있지만 레벨유같은 경우 가방에 넣으면 (에어팟, 비츠x에 비해서)부피를 좀 많이 차지합니다.


비츠x:

1. 낮은 배터리

2. (에어팟보다) 안좋은 음질

3. 비싼 가격(179,000원)


위에서 몇 번 언급을 했듯이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헬스를 할 때나 운동장에서 걷기, 달리기를 할 때 노래듣기용으로는 안성맞춤입니다. 에어팟도 잘 안빠지지만 에어팟보다 더 잘 안빠지기 때문에 격한 운동을 할 때 쓰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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