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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유명 한식당 '마루' 앞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2017년 9월 3일부터 9월 28일까지 필리핀 세부(Cebu)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유럽여행을 하는 거보다 동남아쪽이 더 저한테는 잘 맞는 거 같아서 동남아여행을 좀 선호하는 편입니다.


참고로 필리핀 세부 날씨 7월~9월까지는 우기입니다. 저는 우기가 끝나는 즈음에 갔지만 하루에 한 번 또는 두 번씩 소나기가 왔었습니다.(엄청 습했어요.)



치안관련(필리핀 세부 기준)

불 빛이 없는 곳은 당연히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몇 몇 사람들은 총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2명, 3명이라고 할지언정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밤에 위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시내 지역에서는 딱히 위험하지 않습니다.(세부의 밤은 한국과 비슷하게 사람이 많습니다.)

SM몰, 아얄라몰, 망고스퀘어 등등의 주변에서도 그리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단, 망고스퀘어(Mang Square Mall)에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매치기가 극성이기 때문입니다. 주머니 안에 손이 갑자기 들어 오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가방을 훔쳐서 달아나는 날치기를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밤에 망고 스퀘어(Mang Square Mall)를 갈 때는 항상 가방을 앞으로 둘러 매고 다녔으며 주머니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다녔습니다.



세부여행 비용은 얼마나 들었나요?

필리핀과 같은 동남아 여행이 좋은 이유는 항공기 값이 싸다는 것과 물가가 한국에 비해서 좀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쇼핑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관광지역만을 둘러보고 밤에 약간의 맥주와 식사를 한다고 가정을 하면 하루에 필요한 금액은 택시비+식비를 포함하여서 약 3~6만원정도가 됩니다.

(산토니뇨 성당 *Basilica Minore Del Santo Nino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비행기값(항공기가격)은 날짜마다 다르지만 저는 (왕복으로) 25만원 진에어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입니다. 그리고 호텔(숙소)는 하루밤에 3만5천원(세금포함)으로 베닐라드(Banilad) 근처에 있는 알리시아 아파텔(Alicia Apartelle)에서 머물렀습니다.


세부 여행경비에서 호텔값은 (31일동안 기준으로) 약 1백만원정도였습니다. 각종 호핑과 같은 액티비티(다이빙, 스노쿨링, 요트대어) 등등을 포함한다면 7박 8일정도를 기준으로 150만원이면 충분히 즐기고 올 거 같습니다.

택시비는 기본요금이 (2017년 9월을 기준으로) 40페소(약 9백원)입니다. 바닐라드(Banilad)근처에 숙소가 있다면 근처 관광소인 아얄라몰, 망고스퀘어, 스카이익스피리언스 어드벤처(Sky Experience Adventure), 산토니뇨 성당, 마젤란의 십자가, 탑스힐(Tops lookout), 도교 사원(Taoist Temple Cebu)쪽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적은 곳은 세부지역에 있는 관광지인데 "와! 엄청 멋지다!" 정도는 결코 아닙니다. 다음에 한 번 더 세부를 가면  하루만에 세부에 있는 모든 관광지를 다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그냥 프랑스 파리의 거리를 걷는 게 더 힐링이 되는 거 같았습니다.)


글을 마치며...

싼 맛에 가는 필리핀 세부여행이라면 리조트, 호핑(다이빙, 스노쿨링 등)를 가는 것이 좋지 관광명소는 딱히 큰 감동(?)이 전혀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호핑을 원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 가는 것이라면 혼자서도 갈만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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