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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에 있는 수성못이라는 곳을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카페인 텀트리프로젝트(TumTree Project)를 다녀 왔습니다. 예전부터 여자친구의 동생이 텀트리카페가 정말 괜찮다면서 꼭 한 번 시간내서 가보라고 적극적으로 권해서 이번에 다녀오게 됐는데요.



최근에 다녀온 빌리웍스라는 카페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데 빌리웍스도 매우 좋은 카페이지만 공간분리가 텀트리만큼 잘 안돼서 약간 좀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텀트리같은 경우 각 공간마다 분리가 잘 되어 있어서 마치 개인적인 공간이 보장되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1. 영업시간

텀트리프로젝트 카페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에 오픈을 하여서 밤 11시에 문을 닫습니다. 일요일같은 경우 오전 11시~ 밤11시까지 영업을 하니 참고를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워낙 큰 카페라서 그런지 오후 늦게나 사람들이 많은 시간에 가도 자리는 어느 정도 있더군요.


2. 주차장

텀트리(Tum Tree)카페 앞에는 넓은 주차공간이 있기 때문에 차량을 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주차시간은 2시간까지만 무료로 이용이 되고 있는데 사람이 없을 때 한 두시간 정도는 더 주차를 해도 되는 거 같았습니다.


참고로 주차장에 관리하여 주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에 이중 주차를 해도 따로 빼주러 안나와도 되더군요.

단, 아침 일찍 오셨을 경우 관리하시는 분이 안계시니 그때 앞에 주차를 했다면 나중에 따로 차량을 빼주러 나오셔야 하겠습니다.



3. 내부모습

텀트리카페로 들어 가는 문은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일반적인 카페와 완전 다른 느낌이였죠. 문을 열고 싶으면 옆에 버튼을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텀트리카페는 매우 큰 공간을 갖고 있는 카페입니다. 해당 카페에 처음오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큰 공간과 내부 인테리어에 반하셔서 한 2바퀴정도 돌아보시더군요. 저 역시 처음에 이런 곳이 이 동네에 있었다니... 라는 생각을 했더랬죠.

문을 열고 들어 가면 위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텀트리프로젝트를 처음 갔을 때 공간분리가 참 잘 되어 있다고 생각했어요.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각 자리마다 인테리어를 구분지어 뒀고 그로 인해서 한 곳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따로 나만에 공간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듣기로 위에 기차가 다닌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제가 갈 때는 기차를 본 적이 없네요.

텀트리프로젝트 카페는 다수의 사람들이 조용히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방도 있었습니다.

여기는 갈 때마다 느끼는 게 어쩜 이렇게 예쁘게 잘 꾸몄을까...라고 느끼게 되네요.

위에서 언급했던 조용히 우리만에 공간을 가질 수 있는 방도 따로 있어서 모임같은 걸 하기에 매우 안성맞춤인 거 같습니다.



3.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5천원이고, 카페 라떼와 카푸치노는 5천5백원입니다.

바닐라라떼, 코코넛 라떼는 6천 5백원입니다.


롱블랙으로 뽑은 아메리카노인 거 같아서 아메리카노 맛도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브런치도 많고 케이크도 꽤나 있습니다. (오늘은 좀 없었네요.)


4. 기타


A. 브런치를 먹으면 아메리카노가 서비스!

브런치를 먹으면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위 브런치는 아보카도샌드위치였는데 맛이 정말 괜찮았습니다.(가격은 1만2천원)

개인적으로 케이크보다 아보카도 샌드위치가 훨씬 더 좋은 거 같습니다.(꼭! 시도하여 보세요! 매우 만족했습니다!)


B. 리필은 무료입니다.(영수증 지참!)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한 잔을 주문하고 리필을 하고 싶을 때는 영수증을 가지고 가시면 무료로 리필을 하여줍니다. ※브런치에 딸려 나오는 아메리카노는 무료 리필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C. 와이파이(Wi-Fi) 너무 아쉽네요.(2018년 5월 25일 기준)

텀트리카페에서 와이파이는 쉽게 설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연결이 안돼서 일하시는 분에게 여쭈어보니 사람이 많아서 연결이 잘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갔던 시간은 오전 11시였고 사람들 역시 10명도 없었네요.)

와이파이에 연결은 계속 시도해 볼 수 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계속 시도해본 결과 저는 안됐고, 제 여자친구는 연결이 됐습니다.


D. 노키즈카페가 아닙니다.

노키즈카페가 아니라서 그런지 유모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이 많으셨으며 우는 아기를 달랜다고 유모차를 카페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모습을 잦게 볼 수 있습니다.

거의 오전이랑 오후 일찍 아기를 데리고 오시는 분들이 꽤나 있으셨으니 참고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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