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삼성레벨유라는 블루투스이어폰을 사용하다가 최근에 애플 블루투스헤드셋인 에어팟(AirPods)을 사서 쓰고 있습니다. 요새 에어팟을 공홈(공식홈페이지)에서 주문하면 최소 4~6주 정도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운이 좋았는지 (대구에 거주 중입니다.) 근처 백화점에 전화하니 물량이 많다고 해서 바로 송금하고 퀵으로 받았습니다.
에어팟이 처음 소개됐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애플 디자인이 퇴보됐다고 말을 하며 왜 저렇게 만들었을까?라고 말을 많이 했는데 일단 한 번 사서 보면 디자인도 좋고 사용을 할 때 확실히 편하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위 바로가기는 에어팟사용법으로써 처음 에어팟을 구매하고 어떻게 써야하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적은 것입니다
※에어팟은 꼭 아이폰에서만 쓸 수 있나요?
많은 분들이 묻는 것 중에 꼭 아이폰에서만 쓸 수 있냐고 묻습니다. 에어팟은 블루투스 이어폰이기 때문에 타 기기에서 당연히 쓸 수 있습니다. 제가 실제 아이폰6s, 7플러스, 갤럭시s8을 가지고 있는데 모두 호환이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에어팟(AirPods) 기능 중에 전화가 왔을 때 에어팟을 툭툭 치면 전화를 받을 수 있고 다시 툭툭치면 전화를 끊을 수 있는데 해당 기능 역시 갤럭시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었습니다.
에어팟+갤럭시 조합으로 쓸 때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충전을 할 수 있는 아이폰 라이트닝케이블을 따로 챙겨야만 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에어팟을 조합하여서 쓰면 아이폰+에어팟만큼의 기능을 발휘할 수 없으며 가격대에 비해서 합리적인 소비를 못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케이스는 그냥 보관용인가요?
애플 에어팟(AirPods) 케이스는 이어폰 케이스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충전을 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이어폰을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면서 이어폰을 쓰지 않을 때는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외장배터리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에어팟케이스를 같이 가지고 나가야 하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요. 케이스는 그저 이어폰의 충전만을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굳이 케이스는 들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들고 나가시면 안 쓸 때 넣어두며 충전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기는 합니다.
물론 배터리관리를 위해서 한 쪽만 사용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에어팟은 위와 같이 자석으로 됐기 때문에 거꾸로 들어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에어팟 장점:
에어팟(AirPods)의 장점은 일단 선이 없어서 매우 편리하다는 점과 귀에 꼽고나서 의외로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착용성은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을 거 같습니다.
또한 배터리도 오래갑니다. 제가 실제 100%충전이 된 상태에서 통화를 1시간 30분을 해보니 배터리가 (양쪽 모두 합산해서) 53%남았습니다. 즉, 연속통화시간은 한.. 3시간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에어팟 단점:
줄이 없는 편리함이 있고 목에 걸지 않아서 껄끄러운 것이 없다는 게 장점이지만 이게 또 단점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에어팟을 착용하다가 벗었을 때 다시 케이스에 넣어야 한다는 점이 약간 불편했습니다.
케이스는 주머니에 넣으면 부담이 되기 때문에 가방에 넣어서 보관을 해야 합니다. 보관을 할 때마다 케이스를 꺼내고 넣고 다시 필요할 때 꺼내는 게 좀 단점이며 케이스는 기스가 좀 잘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