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을 하면 가볼만 곳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거제도여행을 하면서 맛집을 많이 다녔는데 개인적으로 싱싱게장이라는 무한리필를 준다는 가게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무한리필이라는 말이 따로 적혀 있지는 않지만 양념게장, 간장게장을 다 먹으면 직원분이 알아서 다시 계속 가져다 주시더군요.
※싱싱게장은 무한리필로 게장을 다 먹으면 계속 가져다 줍니다.
※식사를 하고 영수증을 챙겨서 옆에 있는 커피숍에 가면 1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할 수 있는 공간 넉넉합니다.
무한리필로 운영되는 대부분의 가게들은 그 맛이 별로 이거나 매장이 깔끔하지 않아서 좀 별로인데 싱싱게장같은 경우 시설도 괜찮고 일하시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중요한 게장의 맛 역시 매우 좋았습니다.
저는 많은 맛집다니는 것을 최근에 좋아하게 됐는데 너무 심하게 홍보하는 맛집은 그리 가고 싶지가 않더군요.
거제도 게장 맛집은 싱싱게장이랑 박정현 게장이 유명한 거 같은데 저희는 싱싱게장을 선택하고 갔습니다.
위치는 경남 거제시 장승포로 10이고 전화번호는 055-681-5513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일 운영이 되고 있으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주차할 곳 역시 많으며 주차를 도와주시는 직원 두 분이 계셔서 주차 걱정은 딱히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차도우미분들이 엄청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가게로 들어 갔던 기억이 있네요.)
거제도 맛집 싱싱게장 무한리필인데도 꿀 맛!
가게 안에 풍경은 위와 같습니다.
저희는 좀 일찍 갔기 때문에 손님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메뉴 및 가격표
메뉴는 딱 한 가지인 게장정식이 있습니다. 1인분에 1만4천원이였고 초등학생은 6천원이였습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지만 이 곳은 게장을 무한으로 리필해주는 곳입니다. 무한리필이라고 따로 적혀져 있지는 않지만 게장을 더 달라면 계속 가져다주십니다.
비주얼 그리고 맛.
게장정식을 주문하면 위처럼 찌개 2개랑 간장, 양념게장 그리고 반찬들이 나오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자미는 좀 딱딱해서 별로였고 나머지 반찬들은 집 반찬처럼 맛이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마른 김이 있는데 김이랑 게장이랑 같이 싸서 먹으니 괜찮더군요.
게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양념맛과 게 속살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습니다.
커피숍!
진하게 밥을 먹고 영수증을 챙겨 입가심을 하기 위해 커피숍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할인해주는 커피숍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었습니다.(그냥 할인되니깐 먹어야지 정도 였죠.)
위처럼 영수증 아래에 [캐니아] 커피숍 1천원 할인이 쓰여져 있습니다.
위치를 잘 모르신다면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여쭈어 보시면 되겠습니다.
겉보기에는 그냥 커피숍처럼 보였지만 안에 내부 인테리어가 매우 괜찮았습니다.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되게 깔끔한 분위기였습니다.
게장을 먹고 커피로 디저트를 하시려면 다른 곳보다 여기가 좋을 것입니다.
그냥 동네 커피숍처럼 허름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여자친구분은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더군요.